장애인 활동지원사로 활동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되나요?

 

 

1. 장애인 활동지원사는 어떤 일을 하나요?

 

장애인 활동지원사는 신체적·정신적 장애로 인해 일상생활이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전문 직업군입니다.

보건복지부의 공식 정의에 따르면, 장애인의 자립을 돕고 삶의 질을 높이는 역할을 합니다.

 

그렇다면 활동지원사가 실제로 하는 일은 무엇일까요?

주요 업무는 크게 신체 지원, 가사 지원, 사회 활동 보조로 나뉩니다.

• 신체 지원 : 세면, 옷 갈아입기, 식사, 배변 활동 보조 등
• 가사 지원 : 청소, 세탁, 요리 등
• 사회 활동 보조 : 병원 동행, 외출 보조, 취미·여가 활동 지원 등

단순한 가사 도우미와는 다르게, 장애인의 삶 전반을 돕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신체적 노동뿐만 아니라 심리적 공감 능력도 필요합니다.

 

활동지원사의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 2023년 기준 등록 장애인 수 : 약 270만 명
✔ 장애인 활동지원 서비스 이용자 수 : 약 10만 명 이상
✔ 정부 지원 예산 증가 : 2024년부터 서비스 지원 시간이 확대됨

 

이처럼 장애인 활동지원사는 사회적 역할이 중요한 직업이며, 앞으로도 꾸준히 필요할 것입니다.

 

2. 장애인 활동지원사가 되려면? 필요한 자격과 교육 과정

장애인 활동지원사가 되기 위해서는 특정 자격이 필요합니다.

기본 요건은 만 18세 이상이며, 장애인 활동지원사 교육(40시간)을 이수하는 것입니다.

이 교육을 마치면 활동지원사로 근무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집니다.

◆ 장애인 활동지원사 교육 과정 (총 40시간)

▶ 이론 교육 (32시간)

• 장애인의 이해
• 활동지원사의 역할과 직업 윤리
• 응급 상황 대처법
• 장애 유형별 돌봄 기술

▶ 실습 교육 (8시간)

• 현장 실습 및 사례 교육

이 교육 과정은 보건복지부 지정 교육 기관에서 진행됩니다.

전국적으로 많은 교육 기관이 운영 중이므로 본인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가까운 곳을 선택하면 됩니다.

 

☞ 교육 이수 후에는?
교육이 끝나면 수료증을 발급받고, 장애인 활동지원 제공기관에 등록하면 바로 근무할 수 있습니다.

 

3. 장애인 활동지원사의 급여와 근무 환경

많은 사람들이 "장애인 활동지원사의 월급은 얼마나 될까?" 라는 궁금증을 갖습니다.

 

☞ 2024년 기준 시간당 급여: 12,000~15,000원

☞ 주 40시간 근무 시 예상 월급

• 시간당 12,000원 × 하루 8시간 × 월 20일 근무 = 약 192만 원
• 시간당 15,000원 × 하루 8시간 × 월 20일 근무 = 약 240만 원

하지만 장애인 활동지원사는 정규직이 아니라 시간제 근무가 많기 때문에, 근무 시간이 유동적입니다.

 

따라서 일정한 수입을 원한다면,

① 다수의 이용자를 담당하거나,

② 민간 복지 기관에 정규직으로 취업하는 방법을 고려해야 합니다.

 

◇ 추가 수당 및 혜택

• 야간 근무 및 공휴일 근무 시 추가 수당 지급
•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추가 지원금 제공
• 노인 장기요양과 병행하면 소득 증가 가능

그러나 단점도 있습니다.

• 감정 노동이 심할 수 있음
• 신체적으로 힘든 업무가 많음
• 근무 시간이 일정하지 않음

따라서 체력 관리와 심리적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한 직업입니다.

 

4. 장애인 활동지원사의 전망과 취업 방법

장애인 활동지원사의 미래는 밝습니다.

고령 장애인 증가, 복지 정책 강화 등의 이유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취업 가능한 곳

• 장애인 활동지원 제공기관 (지역 사회복지관, 장애인 복지센터)
• 요양원 및 재활병원
• 개인 가정 방문 서비스

▷ 취업 방법

• 장애인 활동지원 제공기관에 이력서 제출
• 면접 후 대상자와 매칭 진행
• 일정 기간 수습 후 정식 활동 시작

▷ 취업 팁

• 활동지원사 교육을 받을 때 기관에서 직접 채용하는 경우가 많음
• 복지관, 요양기관 홈페이지에서 채용 공고 확인
• 지역 사회복지 관련 단체 네트워크 활용

---

◆ 결론 :

장애인 활동지원사는 사회적 기여도가 높은 직업이며, 취업이 비교적 용이하지만,

신체적·정서적 부담이 있을 수 있으므로 충분히 고민한 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